구매대행 준비 3STEP, 해외 배송대행 설정 및 상품 등록

나의 실제 등록 상품

1. 배송 대행 설정

지난 포스팅에서 타오바오에 가입하고 상품을 등록까지 해 보았다.

이번에는 타오바오 가입 이후, 물건을 살 준비가 된 상태에서 그 물건을 비행기나 선박으로 우리나라까지 배송을 받고 국내 택배사를 통해 실제 구매자 에게 전달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포스팅 하려 한다.

 

일단 해외배송대행의 경우 해외에서 구매하여 국내로 배송을 받는 것이기에 개인적으로 구매하고 나의 집이나 회사로 물건을 전달 받은 상태에서 판매하지 않는 이상 배송이라는 부분은 매우 중요하고 실수가 절대 있으면 안되는 부분이다.

특히나 중국 같은 경우 현지 중심으로 구매 및 판매가 이루어지고 이 때문에 외국인 우리나라에서 물건을 주문 하여 물건을 받았을 때 중간에 사라지거나 잃어버리거나 우리가 상상한 외형이 아닐 확률이 매우 크다.

 

따라서 이같은 부분을 어느 정도 해소해 주는 곳이 배송대행지 이다.

처음 해외구매대행을 했을 때 클래스 101 에서 추천받은 '토스토스' 란 사이트를 지금 사용하고 있는데, 가입 절차가 매우 쉽고 물건을 등록하는 부분도 타오바오 대비 무척 간편하게 되어 있어서 퍽이나 만족하고 있는 사이트 이다.

일단 중국 현지에 지역별로 거점들이 있고, 따라서 상품을 구매했을 때 구매지를 알수 있다면 해당 지역 부근의 지역으로 물건을 배송받을 수 있다.

그리고 받은 지역에서는 주로 청도 나 광저우 중에서 선택적으로 물건을 배송 받게 되는데, 광저우는 주로 비행기 위주의 배송 시 사용되고 청도는 배로 배송 시 사용된다.

그리고 나만의 별도 id 를 통해 중국 현지 배송지도 받을 수 있어서 이 주소를 이용하여 스마트스토어 나 쿠팡 상품 등록 시 출발지 로 설정해 두어서 해외 판매 부분을 인증 받을 수 있다.

 

어쨋든 이렇게 '토스토스' 와 같은 배송대행 업체에 가입을 하고 진행하는 것이 매우 유리한 것이 단순히 배송을 다 맡아 주는 것도 있지만 상품을 검수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보다 확실하게 물건을 확인하고 배송 받을 수 있다.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것이 사진과 다르거나 제품이 제대로가 아닐 경우 구매자의 CS 가 무척이나 많이 올 테고 이러한 부분은 브랜드화 시키기 매우 어려운 조건을 만들어 버리기에 초반 부터 이런 확실한 업체를 끼고 진행하는 게 유리해 보인다. 

 

2. 상품 등록

스마트스토어 나 쿠팡은 매우 비슷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상품을 등록할 때 기존 만들어진 공통된 이미지 양식 그대로 등록해도 2개의 SHOP 에서 보여지는 부분은 동일 하다. 따라서 나와 같이 일종의 이미지 플랫폼을 만들어 두고, 그곳에 사진만 바꿔가며 SHOP 에 등록하는 사람들에게는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무척 유리하다.

결국 한 상점에 5개의 상품을 올렸다고 하더라도 2개의 상점에 올렸으면 10개를 올린 격이고 이 부분이 구매자들에게 좀더 유리하게 전파될 수 있을것이다.

 

상품 등록은 의외로 간단하다. 물론 중간 중간 용어 때문에 어려워 할 수 있지만, 결국 1회~2회 정도 전체 구매자 대비 판매 FLOW 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해 봤다면 쉽게 진행 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중요한 것이 대표 이미지의 선택, 그리고 설명 페이지를 어떻게 만드냐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유사 상품을 찾아서 그 상품의 제목이나 기본 설정을 그대로 사용하는 시스템도 적용되기 때문에 매우 편해진 느낌이다. 

여튼 상품 제목과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이미지를 등록하고 기타 설정 등만 진행한다면 우선 첫발은 디딘것이리라. 상품 등록에서 중요한 것은 제일 처음으로 상품명을 정하는 것이다. 일단 상점 마다 적시하는 이름의 타입이 약간씩 다른데 스마트스토어는 검색단어 중심으로 다양한 검색어 위주로 제목을 정하고 쿠팡의 경우 브랜드-상품명과 같은 형식으로 이름을 정하게 된다.

그리고 상품 설명이미지도 이전과는 매우 타입이 달라졌다. 이전에는 중국 상품의 경우 중국어가 그대로 표시된 이미지 그대로 다운받아 올리거나 그 사이트 내용 자체를 그대로 긁어서 올려도 되었지만 2023년이 되면서 각 상점 마다 이 부분은 좀더 타이트해 져서 이제는 되도록 한국어 위주로 써 있고 설명 이미지의 퀄리티가 어느 정도 이상이여야 상점에 등록이 원활히 진행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외국어가 그대로 있거나 내용이 부실할 경우 등록을 했더라도 상점에서 바로 제재를 받게 되는 형태로 이제는 하나하나의 올리는 상품을 이전보다는 훨씬 신경을 써서 올려야 하고 또한 기존에는 하루에 50개 씩 100개 씩 이런식의 다량의 상품을 올리는 개념에서 지금은 10개 내외로 신경을 써서 등록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든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을 사전에 꼼꼼히 알고 그에 맞춰서 사전에 준비를 해 두는게 매우 필요해 보인다.

 

나는 우연치 않게 처음부터 기본 이미지 틀을 만들어 놓고 들어가는 이미지와 텍스트만 바꾸어서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기에 그나마 이런 부분에서 조금은 유리하게 등록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