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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기획 취업을 위한 준비 점수 잘받기 포폴 준비 신입 면접 방법
    게임기획 2023. 1. 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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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소프트 판교 사옥

    1. 사전 준비

    각 팀이나 팀장이나 PD 들 마다 기준이 조금씩 달라서 정답이 될 수 는 없겠지만, 기획자 취업을 위해서는 정말 하나의 직군별 제대로 된 기획서 하나는 꼭 준비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저도 오랫동안 기획 팀장이나 PD 를 진행하면서 여러명의 기획자 면접을 진행 하였는데요, 가장 않좋은 것은 특정 학원 같은 업체들에서 천편일률적으로 사전에 만든 폼에 딱 맞춘 기획서나 포트폴리오 입니다. 아무리 그 폼이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대체적으로 면접관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그 폼이 학원이나 기존 누군가가 만든 폼이라는 것은 알수 밖에 없고 이런 폼을 썼다는 것은 마이너스가 되면 되었지 절대 플러스가 되지는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런 경우 내용을 확인도 하지 않고 서류 전형에서 떨어트리곤 할 정도 입니다.

     

    각 프로젝트들에서 기획자는 무척이나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전체 개발을 리딩도 해야 하고 그만큼 취업을 결정하는 기준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기획자의 가장 큰 능력 중 하나는 문서화 이기에 이런 부분조차 자신의 전용적인 폼이나 형식이 없다면 보나마나 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일단 신입 취업을 위해서는 우선 제글이나 인터넷이나 도서관의 책들에서 정말 여러명의 기획에 대한 글을을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한두명이 아닌 적어도 10명 이상의 각기 다른 기획자들의 글들을 읽어보시고 그 중에서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맞다고 생각하는 타입을 2명 정도 선별한 후 그 사람들이 적어놓은 내용에 맞춰 실제 게임 기획서를 하나 만드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2. 게임 기획서를 만들자 (포트폴리오를 만들자)

    위에 언급한 2명 정도 선별한 사람들 마다 게임에 대한 각각의 직무에 대한 부분이나 업무 별 세부 할 거리를 적어 놓았을 것 입니다. 그럼 이중에서 1개의 자신과 가장 잘 맞는 포지션을 선택한 후 그 부분에 대하여 심도있는 기획서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캐릭터 전투 관련 시스템이 굉장히 맞을것 같다고 생각하면, 캐릭터의 설정이나 그런것 보다는 엑셀이나 데이터 정리 구성 로직을 기본적으로 작성해 보고, 그 안에서 캐릭터의 성장이나 전투 부분을 선정하여 실제 계산 공식과 그에 맞는 수치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후 해당 데이터 진행 및 결과값을 PPT 로 정리하는 형태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실 것을 권합니다.

    만약 자신이 NPC 설정이나 시나리오 부분이 맞을 것 같다면 NPC 는 적어도 10명 정도의 NPC 의 세부 설정 (생김새, 나이 기본 스토리, 역할) 으로 준비를 하길 권하고, 시나리오 부분이라면 단순히 글로만 된 시나리오가 아니라 콘티 형태의 기획서 준비를 추천 드립니다. 이렇게 전문화된 기획서 양식이나 내용을 자신이 직접 문서 형식이나 구성을 맞춰서 작업한 포트폴리오 라면 제 경험상 서류 심사는 무난히 통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 

     

    3. 면접은 무조건 자신감!!

    자, 서류 전형을 통과 했다면 면접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할 것이 절대 아는척을 하지 말라는 것 입니다.

    일단 제가 경험했고 있었던 게임 기획자들, 그것도 팀장 이상급들은 각자의 기획 방향성도 어느 정도 갖고 있는 자신감 하나로 똘똘 뭉쳐 있는 사람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그 앞에서 아는 척을 했다가는 바로 아웃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면접관을 이길정도로 완벽한 실력을 갖고 있다면야 충분히 자신의 아는척을 최대한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어쨋든 지금 포스팅을 하는 대상분들은 처음 게임기획을 지원하시는 분으로 생각하고 있기에 적어도 5~6년이상 까탈스러운 개발자들과 굴러먹던 기획자를 아는척 등으로 이길 생각은 안하는게 옳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주눅 들어서도 안됩니다. 뭐로가도 여튼 면접의 중요한 것은 자신감 입니다.

    "나는 아직 잘 모른다. 하지만 이만큼 준비를 했고 이 부분에서 만큼은 정말로 잘할 자신이 있다. 따라서 나를 뽑아봐라 정말 대박일 거다" 라는 생각을 일단 스스로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되려면 포트폴리오로 준비한 것이 정말로 완전한 자신의 것이여야 합니다.

    그만큼 준비가 되어 있어야 자신감이 생기니 말입니다. 한마디로 정의 내리자면 제가 지금까지 진행했던 수많은 면접들 에서 저는 항상 이 생각을 했습니다.

    '우선 내가 서류심사에서 뽑은 포트폴리오가 정말 너가 쓴게 맞는지, 그리고 너가 다른 개발자들에게 너의 기획을 얼마나 잘 설명할 수 있을지, 그리고 자신감 있게 주도적으로 회의나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지' 를 항시 기준으로 생각 하였습니다.

     

    기획자는 무조건 개발자들을 설득시키고 이끌어 갈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가 지던 아니면 개발자 모두를 다 이기던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른 사람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실력과 자신감이 바로 게임기획자의 선발 기준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4. 취업이 너무 어렵다.

    최근 저는 작은 벤처 기업에 있지만 사람을 뽑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뽑기 어려운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3~4년차 경력자라는 점입니다. 즉 신입들은 불경기로 대기업이나 벤처 모두 뽑기 어려운 상황이고 그렇다고 아주 경력이 많은 사람들은 연봉 부분도 있고 효율의 문제도 있기에 지금으로써는 잘 뽑지도 않은 분위기 이기도 합니다.

    딱 일 잘하는 3~4년차의 기획자들을 모든 회사에서는 다들 선호하고 이때가 사실 기획자의 한창일 때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만만하기도 하고 노력도 가장 많이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죠. 그렇다 보니 정말로 신입으로 들어오기가 쉽지 않은 구조이고 어찌보니 그나물에 그밥이라고 몇 안되는 능력있는 3~4년차들이 돌고 도는게 현재 취업 현장의 모습입니다.

    따라서 게임업계에 발을 들이기 위해서는 대기업 공체 가 아니면 정말로 준비를 잘 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준비를 솔직히 돈을 들여서 학원같은데 쓰지 마시고 정말 많은 인터넷 포스팅 들이나 차라리 클래스 101 과 같은 최대한 많은 다른 기획자들의 이야기나 글을 보시면서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도 21년 정도 게임기획쪽에 있었고 벤처부터 대기업까지 파트장, 팀장, PD 까지 전부 경험한 입장에서 말씀 드리는 것이니 꼭 지금 게임 기획을 준비 중이신데 학원 같은데 가서 인맥 가지고 빨리 들어가 볼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마케팅에 속지 마시고 스스로 자신만의 기획서를 준비하시고 잘 준비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아무리 시장이 어려워도 신입은 결국 대기업들에서 뽑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에서 권하는 것도 있고 잘 키운 개발자 는 꼭 회사에 필요하니까요. 따라서 이런 기회를 꼭 잡으시고 원하시는 취업들이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그럼 오늘은 게임 기획 하는 방법을 하다 잠깐 옆으로 빠져서 취업 관련 준비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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