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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잡 도전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도전
    N잡 도전기 2022. 12. 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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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잡 도전의 시작

    20여년간 회사가 전부인 줄 알았다. 회사에서 인정받아야 했으며, 회사에서 직책이 올라가야 성공하는 줄 알았다. 물론 연봉도 많이 올랐으며 나름의 직책 자가 되어 업무에 자신감이 생겼지만, 어느 날 문득 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간 생각 하나...

     

    '나는 성공한 것일까? 내가 나이가 들었을 때 내가 가진 건 뭘까...'

     

    지금의 회사에서 언젠가는 내쳐질 것이고, 그렇게 되었을 때 나는 과연 여유 있는 생활을 살 수 있을 것인가?



    2. 나의 트라우마

    나에겐 트라우마가 하나 있다.

    내 나이 한창 때 무렵, 다니던 회사가 사정이 매우 안 좋아지면서 급여를 받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었다. 생활비는 부족하고 어쩔 수 없이 마지막 제2금융권까지 고민하던 시기... 나에겐 인생에 처음으로 내 의지나 내 실력과는 상관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좌절감을 맛보던 시기...

    10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에도 아직도 그때의 여운이 남아 있고, 이 트라우마는 언젠가 또 나에게 닥쳐올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간직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회사가 전부였던 나에게, 이러한 트라우마가 있음에도 다른 돈벌이는 그저 불확실한 시간 버리기로 밖에 생각이 들지 않았고, 그때 위의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 불안하면 그 불안함이 안 오게 하면 되는 거고... 회사에 얽매이지 말고 정말로 경제적 자유를... 뭔가를 해야 해... '



    3. 첫 N잡 도전 '부동산 경매'

    처음 와이프의 성화에 못 이겨 참여하게 된 부동산 경매 강의.

    그런데 웬걸...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도 있었지만, 내가 그간 모르던 일. 하지만 막상 도전을 해보니 어느 정도 결과를 볼 수 있는... 부동산 경매의 길은 나름 어느 정도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나의 역할은 처음 부동산 물건을 분석하고, 와이프가 낙찰받으면 명도라 불리는 주거자를 내보내는 일.

    물건을 분석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사람을 만나서 설득하는 것도 불편만 하지 어렵지는 않았다. 하지만 직장과 병행으로 하기에는 너무 시간을 많이 소모하는 일이었다. 분석하기 위해선 직접 해당 물건이 있는 곳에 가서 조사해야 하는데, 아무리 가까운 곳이라도 하루 정도는 꼬박 시간이 걸리고, 또 경매 참가를 위해 법원에 가는 것도 꼬박 시간이 들어가는 일이었다.

    이후 낙찰받고 명도를 진행한다고 하면 수시로 전화하고 수시로 찾아가야 하는데 이건 도저히 내 본업이라는 직장을 다니면서 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다 보니, 부동산 경기 핑계, 회사 일의 바쁜 핑계로 멀어질 수밖에 없었고, 결국 '부동산 경매'의 나의 첫 N잡 도전은 실패에 가까운 현재 진행 중이다.



    4. 3rd 4th N잡 도전의 시작!!

    아직 '부동산 경매'의 길을 완전히 떠나지는 못했다. 나의 두번째 잡 이며 불황을 견디며 기다리고 있는 상태.

    그럼 당분간은 그냥 원래의 본업에 충실만 해 볼까?

    원래는 유튜브나 OTT로 드라마, 영화만 봐오던 나에게 클래스 101 에서의 여러  잡 도전기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돈 버는 길. 물론 그대로 따라 해도 정말 돈을 벌지 모르고, 또 그만큼의 큰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예전에 사업하시는 분과 이야기 중에 나왔던,

    ' 모든 일은 우선 시작해서 하나하나 깃발을 꽂고 가는 거다... 그러다 보면 한 깃발에서 나에게 부를 안겨줄 것이다'

    의 말처럼, 도전을 계속해 나간다면 분명히 그중에 하나는 나에게 경제적 자유를 안겨줄 것이라 확신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부터 나의 새로운 3rd, 4th, 5th... 의 N잡들을 통한 나의 깃발을 꽂는 과정을 이 블로그에 남기면서 나 자신의 뒤돌아봄과 나와 같은 사람들과 공유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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