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볼만한곳 데이트코스 수원화성 행리단길

수원화성행궁 근처의 행리단길

수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수원 행궁입니다. 

화성행궁에서 여러 이벤트들도 하고 매년 연무대 근처에서 '야행' 이라는 행사도 하며, 돗자리 하나에 과자 같은 것만 사가지고 잔디밭에서 놀만한 곳, 그리고 근처에 시장도 있고 그 유명한 진미통닭집이나 보영만두 같은 곳이 있는 정말 근방에 가볼만한 곳이랍니다.

 

그중에서 최근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 행궁 옆의 길게 늘어선 '행리단길' 입니다.

마치 경리단길 과 같이 골목 부터 도로 주변에 작고 예쁜 가게들이 쭉 늘어서 있는 행리단길은 최근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데이트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작은 개인주택을 개조한 상가들이 늘어서 있다

행리단길의 특징은 다양한 예쁜 가게들이 많이 있다는 점입니다.

특별한 멕시코, 일본, 이탈리아 음식점들이 있고, 흑백 사진관이나 한식집이라도 예쁘게 만들어 놓은 그런 특색있는 가게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거의 모든 상가들이 예전 단독주택이나 창고들을 개조하여 만들어졌는데, 외관을 완전히 바꾼 것이 아니고 기존의 외형은 유지한 상태에서 안의 내부나 외부의 창 부분만 깔끔하게 바꾸어 놓아서 길을 걸어가면서 이런 가게들의 외부만 보더라도 충분히 볼거리가 충분한 곳입니다. 

핸드메이드 제품이나 음식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행리단길' 의 가게들은 거의 대부분 대형 체인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두 핸드메이드 형식의 제품이나 고유한 음식점들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가게들을 보면서 경험하고 구경하는 재미도 매우 쏠쏠한 지역입니다. 

 

심지어 행리단길의 편의점의 경우,

기존 편의점과 달리 마당도 있고 안에 카페와 같은 좌석도 배치가 되어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외관의 변형보다는 가게의 컨셉과 가게안의 재미거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의 우영우 김밥집 이 이곳 행리단길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사진도 찍고 있는 곳이고, 

연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길을 걸으면서 색다른 경험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 이곳에 주차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행궁이나 행궁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도보로 걸어가면서 하나하나 가게들을 구경해 보는 것을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