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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계정 공유 금지 추진 OTT 시장의 급변?
    알토란지식/경제관련 2023. 2. 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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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적으로나 시장경제 원리로 봤을때 어찌 보면 당연할 수 있겠지만, 

    지금의 넷플릭스가 성장하기 까지 계정 공유가 한목을 차지 했다고도 보는 입장인지라, 

    조금 아쉬운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 합니다. 

     

    1. 넷플릭스 계정은 계정 소유자와 같이 거주하는 '한 가구' 내에서만 공유 되야 한다?!! 

    넷플릭스 공식 홈페이지에 '넷플릭스 계정 공유' 페이지를 열고 공지가 오픈 되었습니다. 골자는 계정공유의 제한으로써 유료 구독자의 기본 위치에 같이 위치한 사람에 한해서만 계정을 공유하도록 서비스를 변경한다는 내용입니다. 

    기존의 위치 제한 없이 요금제에 따라 최대 4명 까지 동시 접속 등 계정 공유가 가능했었는데 이 부분을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논지로 보입니다. 

     

    2. 어떻게 판단을 한다는 것일까?

    같은 위치 거주자 여부는 WIFI 네트워크 연결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이용자가 특정 디바이스를 이용하려면 최소 한달에 한번씩 기본 위치 WIFI에 접속해서 넷플릭스 앱 또는 웹 사이트에서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인증을 해야 합니다. 또한 넷플릭스는 IP주소, 디바이스 아이디와 계정 활동 등의 정보를 토대로 로그인한 디바이스가 원래의 위치에 연결된 디바이스인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 그럼 외부로 이동하는 경우는?

    여행.출장 또는 외부 이동에 따라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시청할 떄에는 임시 액세스 코드를 요청받는 형태로 진행해야 할것 같습니다. 

    즉, 흔히들 사용하는 본인 인증 방식으로 정해진 디바이스에서 액세스 코드를 요청 받아 인증을 하면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인데요, 아무래도 기존보다 매우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4. 올바른 판단일까?

    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조사결과, 제3자에 본인 계정을 제공하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경우 국내 이용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유료 구독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2명 정도만 추가 비용을 내겠다고 답했다" 고 합니다. 

     

    또한, 이 기사에서는, 
    "넷플릭스 이용자 중 본인 명의 계정을 이용하는 비율은 42.8%에 불과하다. 가입자 다수가 가족·지인 또는 타인과 계정을 공유하는 구조로 계정 공유 유료화 시 가입자 이탈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국내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는 500만명 전후(2021년 말 기준) 수준이다." 라며 이번 조치가 다량의 해지 사태를 이끌어 낼 수도 있다고 전망 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의 분위기상, 좋은 콘텐츠가 나온다면 이런 불편 때문에 해지 사태가 크게 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현재 여러 OTT 를 콘텐츠에 맞춰 번갈아 결제하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콘텐츠에 따라 결제가 어느 정도는 결정이 날 수 있는 부분도 큰 것이 OTT 시장인지라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이 됩니다.

     

    5. 언제 시작할까요? 

    일단 계정 공유 제한이 적용되는 시점은 3월 경으로 예상이 된다고 합니다. 

    이는 이전 2021년 넷플릭스 국내 요금 인상 당시 약관 변경 공지 한달 후 결제일 부터 인사 요금이 적용되었던 것으로 봤을 때, 이번에는 공지를 통해 오픈이 되었기에 3월 경에는 진행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물론 넷플릭스 관계자는 “국내 계정 공유 유료화 시점과 요금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는 하지만, 뭐 지켜볼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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