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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실종아동찾기 모두의 도움이 필요
    알토란지식/기타 2023. 2. 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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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씽 그들이 있었다

    1. 미씽 그들이 있었다

    2020년 OCN 드라마 시리즈로 "미씽 그들이 있었다" 가 처음 시작 하였습니다.

    잘생김의 대표주자였으나 이제는 왠지 짠하면서 나름 역할에 잘 맞는 고수님과 역시나 연기고수인 허준호님의 열연이 돗보이는 그런 드라마 이지만, 그 내용이 정말 특별하면서도 재미있습니다.

     

     미씽은 정의감으로 똘똘뭉친 김욱이란 사람이 우연하게 이미 죽은 자들의 마을을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드라마 입니다. 

    이 내용만 보면 판타지 드라마 같지만 (물론 판타지가 아닌건 아니지만..) 드라마, 추리, 수사극, 코믹, 등의 요소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종합선물셋트 같은 드라마입니다. 

     

    어린딸을 유괴당한 장씨는 어떡하든 자신의 딸을 찾기 위해 모든 재산을 다 버리면서 산속까지 들어갔고 우연치 않게 자신의 딸 처럼 억울하게 시체를 찾지 못하는 죽은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사는 마을에서 그들을 도와주면서 시체를 찾아주고 그사람들이 편하게 안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그러던 와중에 자신과 똑같이 산 사람이지만 죽은자들을 볼 수 있는 김욱을 만나게 되고 둘은 죽은자들의 시체를 찾기위해 여러 에피소드를 극복하면서 노력합니다. 

     

    그러다 결국 장씨는 자신의 딸을 시체로 찾게 되고, 김욱은 자신의 어머니가 왜 죽었는지 그리고 그 어머니의 시신을 찾으면서 더이상 죽은자들을 볼 수 없게 되면서 극은 마무리 됩니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2

    2. 미씽 그들이 있었다2

    2022년 12월 말 부터 얼마전 까지 TVING 으로 서비스된 "미씽 그들이 있었다2" 는 미씽의 시즌2의 성격으로 시즌1에서 나왔던 모든 주요 인물이 다 나오는 완벽한 시즌2의 드라마 입니다. 

     

    자신을 찾아온 오일룡이란 죽은자를 만나면서 다시 죽은자를 보게된 김욱과 장씨, 그들은 왜 다시 자신들이 죽은자들과 그들이 사는 마을을 보게 되었는지 알지 못한 채 다시금 죽은자들의 마을 (시즌1은 산골마을이었는데, 시즌2는 입구는 공단이지만 그 안에는 역시나 너무 아름다운 산촌) 에서 그들의 시체를 찾아주는 에피소드로 전개를 합니다. 

     

    시즌1에서 토마스가 있었다면 (시즌2에도 까메오로 출연) 시즌2에서는 강선장 이란 인물이 있고, 이들은 각각 자신들의 마을을 지키면서 시체를 찾지 못한채 마을로 오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쨋든 시즌2에서도 우리의 김욱과 장씨는 여러 난관을 극복하면서 왜 그들이 죽은자를 보게 되었는지를 알게 되면서 궁극적인 최종 악당을 물리치는 권선징악으로 마무리 됩니다. 

     

     

    3. 이 드라마의 장점

    1) 짜임새 있는 설정과 스토리라인

    이 드라마의 각본을 맡은 이들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정해진 결말을 만들기 위해 짜임새 있게 펼쳐놓은 사건들을 하나하나 조각맞추듯 짜맞춰나가는 인물들의 모습과 자연스럽게 인간적으로 성장해 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너무 멋드러지게 정해 둔 드라마 입니다. 

    특히나 신준호 형사가 처음에는 피해자였다가 점차 김욱과 장씨를 믿게 되고, 자연스럽게 시즌2에서 무리에 합류되는 전개는 너무 자연스럽게 구성을 해서 마음에 드는 포인트 였습니다.

     

    2) 연기의 신들

    우선 허준호님의 캐스팅은 정말 신의 한수 입니다. 그 강렬하신분이 너무나 약해진 아버지의 모습을 너무 너무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허준호님의 중간 중간의 눈물 연기, 그리고 사투리 연기는 마치 내가 알고 있던 이웃 아저씨가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실제 모습처럼 비춰지고 같이 눈물 짓게 됩니다. 

    그리고 고수님의 연기도 꽤 매력적입니다. 처음에는 약간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역할에 충실하고 마치 '김욱=고수' 처럼 생각이 들게 하는 그런 자연스러운 연기를 진행합니다. 

    그외 죽은자들의 역할로 나오는 모든 사람들, 그리고 주변 조연들이 정말 하나하나 연기를 너무 잘해서 드라마를 완전히 살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안소희님의 가끔씩 심각할 때의 어색함은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그런 안소희님 마저 그 역에는 너무 잘맞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서 정말 캐스팅 하나는 정말 대박인 드라마 입니다. 

    시즌1에서의 김욱과 엄마가 만났다가 헤어지면서 엄마가 "처음으로 욱이가 엄마라고 불렀어" 하는 장면은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나올 정도. 

    그리고 시즌2에서의 장씨가 현지의 보물상자를 강선장에서 받아들고 계속해서 허리를 90도로 만들면서 "고마워유. 정말 고마워유" 하는 모습도 정말 눈물 포인트.

    그외 정말 눈물포인트가 너무너무 많은 그런 드라마 입니다. 

     

    4. 하지만 이 드라마의 진짜 부분은 바로 이것 입니다.

    제목과 같이 이 드라마의 정말 진짜인 부분은 바로 실종자가족들의 이해와 실종자 들의 심적인 아픔을 너무나도 잘 표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전 비슷한 주제의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남아있는 가족이 그저 슬픔속에서 실종자를 찾는것에서 끝났다면 이 미씽에서는 정말 실종자 가족들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한 부분과 함께, 실종자들 역시 얼마나 억울하게 실종되었는지에 대한 실종자 자체의 심리적인 부분도 담겨져 있기에 이런 부분이 더 이해와 공감이 가게 됩니다. 

     

    "내가 만약 가족을 잃어 버렸다면, 아니면 내가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게 되었다면..."

    이런 생각을 자연스럽게 만드는 부분이고, 이런 환경속에서 실종자들을 위해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부분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불쌍하니까 도와줘가 아니고, 내 이웃, 내 가족이 실종 되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걸 강조하고 있으며 이런 부분에서 정말로 저 스스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런 드라마 입니다. 

     

     

    간만에 좀 길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만큼 이 드라마는 저에게 많은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주는 그런 드라마 였으며, 

    또한 너무 잘 만든, 그리고 시즌3가 꼭 만들어 지기를 바라게 되는 드라마여서 정말 강력 추천 드립니다. 

     

    설마 그 유명한 임모군이 시즌2 마지막에 나왔는데, 시즌3가 안나오진 않겠죠?? 제발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꼭 한번쯤은 내 이웃, 내 가족이라고 한번 생각하면서 실종자 찾기 또는 실종 아동 찾기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경찰청 실종아동찾기 신고방법 안내]

    https://www.safe182.go.kr/cont/homeLogContents.do?contentsNm=report_info_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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