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희소식 부산 에코델타시티 분양권 전매 오픈

희소식일까 아니면 또다시 좌절일까?

정부의 공공택지에서 분양한 아파트 전매제한이 3년에서 1년으로 완화되면서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빠르면 3월 부터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특히나 공공택지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많은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데요, 현재 침체되어 있는 부동산 시장에 활력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1. 국토부의 공공택지 분양 전매제한 조정

국토교통부에서는 주택시장의 침체가 지속되자 이를 막기 위한 차원에서 공공택지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전매제한을 3년에서 1년으로 줄어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특히나 부산의 경우 공공택지와 규제지역은 1년, 나머지 지역은 6개월로 전매제한이 줄어드는데요, 3월에 주택법시행령을 개정해 전매제한 완화 규정을 소급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단지인 강서자이 에코델타, 이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민간분양단지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호반써밋 스마트시티 등의 전매제한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2. 부산 에코델타시티 전매제한 시점

전매제한의 첫 시작을 나타내는 기준일은 당첨자 발표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따라서 지난해 11월 분양해 1년이 지난 한양수자인, 호반써밋은 3월 주택법시행령이 개정되면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지고 강서자이는 23년 6월 16일, 이편한세상 센터포인트는 7월 12일,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11월 7일부터 전매를 할 수 있게 됩니다. 

 

3.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공택지 분양 아파트

현재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알 수 있는 기회?

우선 분양가 상한제란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분양가 상한제란 공동주택의 분양가격을 산정할 때 일정한 건축비에 택지비를 더해 분양가를 산정하게 하고 그 가격이하로 분양하게 하는 분양가 규제 제도 입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분양가가 측정되고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청약 경쟁률도 높은 상품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부분이 금번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아파트들의 경우 공공택지에서 분양한 아파트이기 때문에 이 분양가 상한제에 적용을 받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트 였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주변 시세보다 확실히 적은 비용으로 매물이 나올 수 있고, 이 때문에 투자 목적 또는 주거 목적으로 꽤나 좋은 아파트 매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민간분양이었던 한양수자인과 호반써밋의 경우 각각 3.3㎡당 평균 분양가 1410만 원, 1500만 원대로 당시에는 ‘공공분양에 비해 비싸다’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결국 현재 부산의 다른 아파트 분양가와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라는 것이 시장의 반응입니다. 

 

결국은 뚜껑을 열어봐야 합니다. 너무 경기가 침체되어 있고 부동산 거래 자체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과연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아파트 들이 이러한 분위기를 뚫고 부동산 경기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될것인지, 아니면 현재 분위기를 오히려 더 안좋게 하는 악영향으로 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요.

하지만 이와 같은 상대적으로 좋은 매물 들이 경기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나올 공산이 크며, 위기가 기회라는 말 처럼 이런 기회에 실거주 목적 또는 향후 미래를 내다보는 투자 목적으로 잘 준비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