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 담보대출 연체율 급등에 따른 영향과 향후 투자 전망

 

대부업체의 대출은 서민의 마지막 보류

 

오늘 포스팅은 현재 좋지 않은 경재 상황 이야기를 연이어서 해야 할것 같습니다.

바로 대부업체의 대출 연체율 부분인데요, 

 

1. 대부업체의 담보대출 연체율 급등

오늘 기사에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대부금융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을 인용하여 지난해 12월 기준 25개 대부업체의 담보대출 연체율이 10.2% 로 지난해 1월 대비 2배 이상 올랐고, 통상 5~6% 수준에서 연체율이 급등한 것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대부 업체 관계자는 신용대출은 연체채권을 주기적으로 매각하기에 연체율이 통상적인 수준을 유지 했지만 담보대출은 부동산 시장이 악화한 영향을 받아 급등했다고 밝혔다고 하지만, 대부업체는 경기가 침체되면서 연체 위험이 늘어나기에 신용대출을 줄이고 담보대출 비중을 전체 대출의 절반 이상으로 키웠기에 급등 현상이 더 보이는 경우일수도 있다고 생각듭니다. 

 

2. 직접적인 피해?

대부 업체의 주택 담보 대출의 경우,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이미 있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후순위 담보 대출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담보물의 가격이 내려가면 대출 업체는 아예 배당권이 없어지기에 은행보다 더 큰 부실 위험에 노출됩니다. 

따라서,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올라가 있고 부동산 시장도 부진해 짐에 따라 연체율이 올라가면서 전체적인 대부업체의 대출취급을 줄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부업계1위 러시앤캐시도 조달금리가 올라 역마진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지난해 말 부터 신규 대출을 중단한 바 있죠.

따라서 현재 제1,2 금융권의 대출 금리가 높은 상태에서 서민의 마지막 보류인 제3금융권 (이른바 대부업체) 의 신규대출이 어려워질 수 있음에 전체적인 악순환이 예상됩니다. 

즉,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지갑은 점점 줄어들고 이에 대출이자를 갚기 어려워 지고 전체적인 금융 시장의 원금상환율이 낮아지기에 금융시장의 부실의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에 마지막 대출 상환등의 방법인 제3금융권의 대출 마저도 막히게 되면 정말 돈줄이 완전히 막히는 거라 심각한 상황이 도래할 수 있는 것이죠.

이에 금융당국은 대부업체의 서민층 대출이 축소되지 않도록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 제도'를 개편해서 우수 대부업체의 자격요건을 완화하고 은행 대출로 자금을 조달하는 등 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는 있지만 현재 대부업체의 담보대출 연체율이 급등하면서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3. 지금으로써는...

지금으로써는 지출을 최소화 해야 하는 시기로 보입니다.

만약 보유하고 있는 현금자산이 많다면야 지금 시기가 어찌보면 공격적인 투자의 기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경기가 침체되고 있고 작년 3/4 분기 부터 각 기업들에서도 인건비 등이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추가 채용이 홀드 되고 있는 등 전체적으로 영업비용을 줄이는 상황이라 이런 분위기에서 공격적인 투자는 리스크가 너무 큰 상황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투자를 쉰다면 그만큼 본인에게는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어쨋든 지금 부동산 가격은 최저점을 찍은 것이라 생각되고, 여러 투자가 필요한 회사들의 경우 우선 부실 업체는 한번 걸러진 상태이기에 꼼꼼히 확인하고 투자를 한다면 지금이 리스크 대비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회는 맞다고 생각듭니다.

따라서, 부동산 경매나 부동산 투자 혹은 주식이나 실물 투자 등의 부분에서 향후 전망이 좋은 회사나 지역의 집들을 중심으로 투자는 한번 검토를 해 볼 필요는 있어 보이기도 하네요. 단 오늘 포스팅 처럼 현재 제3금융권의 대출도 점차 막히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 이전에 확실한 1,2 금융권의 대출 부분이 나오는지 확인해 보고 투자를 검토해야 합니다.  

 

 

어려운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확실히 이런 상황이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이런 기회를 다들 한번 체크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