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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4대 문명의 종류와 근원과 발생 원인에 대한 고찰
    알토란지식/역사관련 2023. 2. 2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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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탕카멘의 전투가 그려진 무늬

     

    1. 세계 4대 문명

    세계 4대 문명은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황하 문명, 인더스 문명이 있습니다. 

    이들의 특징은 모두 큰 강을 끼고 있다는 점입니다. 가장 오랜 역사적 문명으로 꼽히는 메토포타미아 문명은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강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태동한 문명입니다. 제 포스팅 중에서 길가메시 에 대한 내용이 바로 이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한 부류 입니다. 그리고 이집트 문명은 그 유명한 나일강을 중심으로 발생한 문명입니다. 인더스 문명은 인더스강 유역에 발생한 문명이고 황하 문명은 중국의 황하강 근처에서 발생한 문명을 의미합니다. 

     

    그럼 이들은 왜 강이라는 큰 매개체 내에서 태동을 하게 된 것일까요? 

     

    아마도 문명이란 것은 여러 사람들이 모임 즉, 이전의 부족사회 에서 국가라는 개념의 발생 시점부터 문명의 시작을 의미해서 일 것입니다. 즉, 씨족 부족 사회에서는 부족 이라는 작은 단위의 모집 구성으로 채집과 수렵을 통해서 충분히 삶을 영위할 수 있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후 부족간의 대립과 그 속에서 흡수 통합이 이루어 지면서 사람들이 늘어날 수록 채집과 수렵으로는 더이상 많은 인원들이 생활을 할 수 없었을 것이고 이때 자연스럽게 생성된 것이 농업일 것입니다. 

    농업은 인류 역사에 가장 중요한 발견이자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서 국가라는 단위가 생성할 수 있었고 이 때문에 오늘 포스팅하는 문명이라는 것이 태동을 하게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이 농업이 점차 이루어 지면서 농업을 통해 먹을 거리가 풍족해 지고 이를 통해 국가라는 단위의 그룹이 커지면서 기존의 바닷가 근처의 부족 사회들은 전부 강 근처의 국가 들로 합쳐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의 4대 문명 모두 당시 가장 큰 강 규역에서 태동을 하고 만들어지게 된 것이라 추측 됩니다. 

     

    2. 세계 4대 문명의 공통점

    중국은 하늘, 용을 매우 숭상시 하였다

    세계 4대 문명은 그 거리나 역사적 배경에서 공통점을 갖기가 쉽지 않은 문명들입니다. 물론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경우 그 경계나 거리등이 매우 가까워 서로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황하문명이나 인더스문명의 경우 나머지와 쉽게 연결시키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4대 문명들은 일종의 몇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일단 내세사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신이라는 존재를 통한 통치 중심의 국가 개념의 시작이었으며 주변의 부족들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계급과 노예의 사상이 있었다는 점 입니다. 

     

    우선 내세사상은 4대 문명 모두 일관되게 갖고 있는 가장 큰 통치 철학입니다. 

    즉, 현세에 나쁜짓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위하는 착한일을 했다면, 내세에서는 그 만큼의 복을 받는다는 개념으로 기본적인 국가원들을 통치하는 통치이념으로 활용을 하였던 듯 보이고, 또한 계급과 노예제도가 만들어지면서 신이나 하늘에서 내린 자들이 생겼고 이들은 내세에서도 그 계급과 지위는 유지가 된다는 형태로 현재의 계급을 유지하는 목적의 사상적 토대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신이라는 존재 역시 이러한 내세 사상과 국가 통치 이념 및 계급의 존속을 위해 모든 문명에서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상으로, 모두가 절대신이 존재하고 이와 대응하는 악한 신이 존재하며 이들 신에 의해 인간은 만들어지고 살아가게 된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러한 내세세상이나 신이라는 존재들의 사상적 기원에 대한 고찰은 어찌 보면 당시 부족이라는 작은 틀에서 도시형태, 그리고 국가라는 개념이 생기는 청동기 시대의 한 과정 속에서 서로간의 대립속에서 점차 많아지는 사람들을 통치해야 하는 통치 방법이 필요했었고, 또한 자신들이 계속해서 통치라는 일종의 군림을 하기 위하여 계급이란 것이 필요했고 이같은 계급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강제가 아닌 어쩔수 없는 필연으로 계급이 있고 변하지 않는다는 근거가 필요했기에 발생된 내용이라 생각 듭니다. 

     

    어찌보면 초기에는 모두 공평하게 나눠 갖고 함께 노력하고 함께 공존하는 것이 인간의 세상이었다면, 

    문명이 만들어지면서 인간의 특이성인 정복과 그에 따른 군림이라는 몸속에 깊숙이 갖고 있던 본능이 발현을 하면서 지금까지 내려오는 계급과 불평등과 경쟁이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 듭니다. 

     

     

    3. 어찌 되었건 문명의 발생은

    어찌 되었건 농업이라는 혁명적인 발견과 그 속에서 경쟁과 정복 속에서 이전의 작은 단위에서 큰 단위로의 도시 국가의 개념이 생겨났으며, 이와 함께 많은 부족원 (국가의 국민들) 을 통치하고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신화와 역사와 내세라는 사상적 뼈대를 만들어 내면서 문명이라는 개념이 생겨난 것으로 생각 듭니다.

    따라서, 문명은 마치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도 아니고 문명마다 존재하는 영웅들이나 신화속의 내용들과 같이 신에 버금가는 또는 신의 종족이 내려와서 사람들을 다스리기 위해 문명을 만든것도 아닐 것입니다. 

    그저 사람들이 모이다가 서로 같이 살아보자는 차원에서 시작되었지만, 자연스럽게 농사도 짓게되고 그속에서 힘센 사람과 약한 사람들이 나눠 지면서 또 경쟁하고 부와 빈이 생기는 등의 인간 사로 자연스럽게 만들어 진것이 문명이라는 것 이라 생각 합니다. 

    따라서, 인류의 역사학적인 관점에서는 재미있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문명이라는 것이 생겨나면서 인류가 자연의 일원에서 자연을 지배하는 존재들로 바뀌게 된것은 아닌지.. 그리고 그 속에서 인류의 특이점인 정복과 파괴와 지배라는 악한 심성이 제대로 발현되는 계기가 문명의 탄생이 아니였을까 싶기도 합니다.

     

     

    다음에는 황하문명 부터 하나하나 문명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 보는 포스팅을 준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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