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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한 혈당관리
    알토란지식/기타 2023. 4. 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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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당관리는 매우 중요한 건강관리 중 하나

     

    저는 혈당이라고 하면 주로 중장년층 대상 또는 살집이 많은 사람, 임신성당뇨 등으로 한정적인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건강 요소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흔히 어른들이 '당 떨어진다' 라고 하면서 사탕등을 찾기도 하고, 저희 아버님도 매번 차에 사탕을 두고 다니시는게 바로 이 혈당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간단히 혈당이라는 부분과 함께, 최근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연속혈당측정기'가 어떤 것인지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혈당?

    우선 혈당이란 체내 혈액속에 들어있는 당의 농도를 의미합니다. (mg/dL를 그 농도의 단위로 사용합니다) 

    이 혈액내 당은 그 양이 많아지면 혈관의 염증이 발생할 확률을 높이고, 이렇게 염증이 생기게 되면 혈관 자체가 좁아지면서 심혈관, 뇌질환 등 몸 전체에 영향이 미치게 됩니다. 

     

    그럼 이러한 혈액내 당 농도가 너무 떨어지면? 

     

    사람은 신기하게도 항상 몸 안에서 여러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고 자동으로 어떤 성분이 높아지면 그걸 낮추는 물질이 생성이 됩니다. 

    혈당의 경우 바로 이 대체 물질이 인슐린이란 녀석인데, 몸 안 혈관속의 당 농도가 높아지면 인슐린이 그에 맞춰 몸에 만들어져서 이 당 농도를 낮추게 됩니다. 이게 바로 혈당에 대한 항상성 작용인데, 문제는 이 인슐린이 분비가 되는 췌장이란 녀석이 문제가 생기거나 아니면 유전적이나 후천적 등 다양한 원인에서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발생을 할 경우 혈관속 당 농도인 혈당 수치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문제를 일으키게 되며 이게 바로 당뇨병이라 불리우는 녀석입니다.

    이때 위에 언급했듯이 혈관속 당 농도가 매우 높아져 여러 건강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이것보다 더 문제는 급격히 농도가 낮아질때 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저혈당이라고 하는데요, 이 저혈당의 경우 고혈당의 경우보다 매우 급격하고 위험한 상태인데요, 저혈당 증상이 발생을 하게 되면 우선 매우 허기짐을 느낌과 함께 온몸이 떨리거나 두통 또는 의식이 혼미해지고, 심하면 의식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이같은 저혈당 증상은 심정지, 뇌졸증으로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으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 치매등의 뇌질환이 올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이처럼 혈당이란 높지도, 낮지도 않게 항상 관리와 유지가 필요한 부분이고, 위에 잠시 언급한 인슐린 분비 부분은 꾸준한 식사관리나 몸관리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2. 연속혈당측정기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 표피세포에서 당을 측정하는 기기

    혈당 하면 아직도 손가락 끝에서 피를 뽑아서 혈당측정기에 피를 넣고 측정하는 모습들이나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하는 2가지로 흔히들 알고 계실 꺼에요. 

    하지만 이같은 방식은 측정시 번거롭기도 하고 스트레스 등이 발생을 하기에 하루에 기껏해야 3번? 정도의 측정등으로 자신의 혈당 경향성만을 보는 것이 한계 였습니다. 

    이에 혈당을 연구하는 과정에 계속해서 사람들의 혈당 변화를 알면 좋지 않을까란 생각에 연속혈당측정기란 것을 개발하게 됩니다. 

    연속혈당측정기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사람의 피부 위쪽에 당을 측정하는 센서를 달고, 표피세포 내 당의 농도를 특정 주기로 자동으로 측정하면서 계속되는 혈당의 변화를 확인한다는 원리입니다. 이 원리의 배경은 혈관 내 당이 표피세포로 이동한다는 원리와 그 이동 시점에 비율 계산을 통계적으로 정리하여 혈액 내 당 수치를 계산하게 되는 것 입니다. 

     

    초기 연속혈당측정기는 센서의 사이즈가 매우 크고 분석 자체가 어려워 병원에 환자들이 몇일씩 입원해 가면서 누워 있는 상태에서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다가 과학기술이 발전을 하게 되면서 최근에는 500원짜리 동전보다 작은 사이즈의 몸에 쉽게 부착되는 센서와 이를 핸드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로 블루투스나 NFC 방식으로 측정을 하는 제품들이 나오면서 대중화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소형화는 혈당관리에 매우 큰 변화를 가져 왔는데요, 

    우선 인슐린자동주입을 맞는 당뇨환자들의 저혈당 증상에 따른 쇼크나 사망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측정을 하는 대상의 혈당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의료진들이 좀더 정확하게 측정을 할 수 있는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내가 어떤 음식이나 어떤 운동을 하였을 때 나의 혈당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알수 있게 되면서 스스로 쉽게 관리조절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현재 덱스컴이나 에보트와 같은 외국 회사들에서 만든 제품이 시중에서 쉽게 구매를 할 수 있고, 당뇨병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 장착을 통하여 자신의 혈당 상태를 확인해 보고 스스로 관리를 진행해 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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