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 싸게 지하철 탈 수 있는 방법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7일부터 수도권 전철 기본운임을 1250원에서 150원 인상해 14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성인) 기본운임은 14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각각 800원, 500원으로 바뀌는데요, 코레일 관계자는 "공공요금 조정에 대한 정부 정책을 반영하고 국민 부담을 줄이는 범위에서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도시철도 운영기관들과 동시에 운임 인상을 추진한다"고 말했습니다.

운임 조정 이전에 충전한 정기권은 유효기간(사용 시작일부터 30일 이내, 편도 60회)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운임조정 전에 구입한 1회권은 반환해야 합니다.

아울러 수도권 전철 이용객을 위한 '광역철도 여객운송 약관'도 개정하는데요, 마지막 열차가 30분 이상 지연되면 지급하는 대체 교통비는 50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리고, 운행 중단과 지연으로 '미승차 확인증' 발행에 따른 운임반환 기간은 7일에서 14일로 늘립니다.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열차뿐 아니라 역에서도 금지 물품 소지를 제지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에 대응하여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 볼 수 있을까요? 

 

1. 알뜰교통카드

알뜰교통카드는 국민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운영 중인 사업이에요. 대중교통 이용 시에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그 이동 거리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에서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죠.

여기에 카드사 추가 할인 10%까지 더해지면 최대 대중교통비 30%의 할인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2022년 7월부터 달라진 점이 하나 있는데요. 예전에는 알뜰교통카드를 실물 카드로만 사용해야 했어요. 그런데 7월부터는 모바일 카드 하나로 전국 어디에서나 쓸 수 있게 되어 더 편리해졌습니다.

미세먼지 저감 조치가 발령된 날에는 마일리지가 2배라는 사실! 교통비 할인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도움을 주는 알뜰교통카드, 한번 이용해 보세요.

 

[알뜰 교통 카드]

- 신용카드 : 신한/우리/하나 카드의 알뜰교통카드 신청

    신청 사이트 : https://www.alcard.kr/

- 모바일카드 : 티머니 제로페이 x 알뜰교통카드(모바일페이)

     알뜰교통카드 앱 다운로드 및 (카드수령 후) 회원가입

 

2. 지하철 정기승차권

- 서울 전용 정기권 : 월 55,000원의 금액에 지하철 44회분을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입니다. 월 최대 60회까지 수도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월 최대 2만원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거리 비례용 정기원 : 서울시 외에서 지하철을 타는 경우라면 거리비례용 정기권을 이용하세요. 거리비례용 정기권은 이용거리에 따라 1단계부터 14단계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관련 정보 : http://www.seoulmetro.co.kr/kr/page.do?menuIdx=355 ]